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읍면소개 > 지명유래

봉수면 상곡(上谷)마을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3930
등록일
2003.08.29
읍면
봉수면
첨부

법정동리로는 죽전리(竹田里)에 속하고 행정동리상으로는 상산(上山)과 곡산(谷山)을 포함해서 상곡(上谷)으로 부른다. 상산마을이 더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고 곡산은 조금 아래쪽에 자리잡았지만 역시 깊은 산골짜기 마을이다.

해발 688미터의 국사봉(國師峯)의 품안에 있는 한적한 마을인데 억센 산줄기가 사방으로 에워싸고 있다. 새미질이라 부르는 개울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골안 깊숙이 들어가면 마을이 보이는데 동구에 자연샘이 있다. 이 새미물은 사시사철 그대로이고 오가는 사람들이 한모금씩 마시게 된다고 한다.

동네 좌우로는 큰새밭등과 너분등 띠딤이등이라고 부르는 산줄기고 깊은 골안에 자연샘이 있어 큰 새미골짝이라 부르고 그 옆은 새미뒤라고 한다. 좀더 들어가면 미리골이고 상당히 가파른 산길을 따라 잿길이 나 있는데 진등재로 합천(적중면)으로 이어지는 고개다. 잿길이 길고 험하여 진등(긴 산등성이란 뜻)재라 했다.

동네 앞산은 너분등이라고 부르는데 넓적하고 평평한 산등성이라서 그런 지명을 쓴다고 한다.

옛날에는 곡산(曲山) 즉 꼬불꼬불한 산길따라 한참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서 그런 지명을 썼다고 한다. 그런데 곡(曲)자는 곧지 않다거나 구석지다 또는 사람 사는 동네란 뜻을 가지고도 있으며 곡산곡수(曲山曲水) 즉 골 돌아 깊은 산골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산골짜기 물이란 말이 있으니 이동네의 지형을 잘 드러낸 지명인 셈이다. 그러다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사이 곡산(谷山)으로 바뀌어졌다고 한다. 지금은 26호만 남아 있다고 한다. 김해 허씨문중의 의산재(宜山齋)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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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담당 봉수면 총무팀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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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종수정일 2023-01-18